기고
- [박치영 (재)광주북구장학회 이사장] ‘적수성연(積水成淵)’의 장학기금
- 우리나라가 그간 이뤄낸 경제적 성장은 세계적으로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렵다. 6·25전쟁 직후 국민소득 45달러로 세계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나라는 60여 년 만에 국민소득…
- [남진수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차(茶) 이야기
- 중국 강서성(江西省) 사회과학원 대표단이 방한해 지난 17일 광주전남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의 농업, 특히 차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
- [안용훈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광주시민의 날’ 의미
- 5월은 가족 행사의 달이다. 어린이날 나들이에 이어 어버이날엔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특히 오늘(5월 21일)은 ‘성년의 날’과 함께 ‘부부의…
- [노영기 조선대 기초교육대학 교수] 다시 금남로를 생각하며
- 해마다 5월이면 광주는 무척 아프다. 38년 전 국가 폭력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희생되고, 그 아픔이 완전하고 제대로 풀어지지 않아서이다. 게다가 올해는 그동안 차마 …
- [이승미 한국수묵해외순회전시 큐레이터] 아시아의 꿈 ‘수묵, 동방수묵지몽(東方水墨之夢)’
- 전통적인 아시아 문화 예술의 특징은 유사성에서 찾을 수 있다. 아시아 대부분이 농경에 기반한 문화를 일구었고 문자와 종교를 공유한 데에 기인한다. 농경을 기반으로 한 문…
- [이승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작은 홀씨 날아가 드넓은 땅 위에 민들레 되길
- 몇 해 전 일본에 갔을 때다. 약속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한 정거장을 남겨두고 꽤 오랜 시간 버스가 움직이질 않았다. 차량이 많은 대도시가 아니었기에, …
- [이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 사회에 적잖은 충격파를 던지면서 재난 관리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 ‘일대 사건’이었다. 우리나라가 환태평양 조산대…
- [이동범 전 광주교총 회장] 내 마음의 스승
- 신록과 함께 순백의 이팝나무에 헤아릴 수 없이 풍성한 흰 꽃 가지가 봄바람에 너울거리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아카시아 꽃 향기와 만개한 철쭉 꽃들은 봄의 향연이 아닐 수 …
- [김광호 여수 여양고 교사] 무한 리필 인생 지침서
- 봄비가 내린다. 비는 기약 없이 내리기 때문에 야속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예측할 수 없는 비 때문에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 [김길남 블로그 ‘김선생의 광주사랑’ 운영자] 보석 같은 광주의 이야기들
- 무등산은 어머니같이 따뜻한 눈길로 광주 시내를 굽어봅니다. 저 큰 바위 얼굴같이 듬직한 산에 전설이 없을 리 없습니다. 옛날 옛적 무등산에 착한 소녀가 살았습니다. 어느…
- [김형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실장] 광주역 일원에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자
- 지금 광주역 일대는 한국형 고속철도(KTX) 미운행의 여파로 상권이 침체 상태에 놓여있다. 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돌파구도 좀체 찾지 못하고 있다. 그간 광주역 KTX 운…
- [양홍 수필가·목사] 무엇을 위한 속도입니까
- 도로에는 차선이 있다. 자동차의 소통을 위함이요, 서로를 위한 안전 장치이다. 사람들에게도 각자 주어진 길이 있다. 각자 앞에 놓인 그 길을 정해진 속도로 가면 서로가 …
- [김하중 변호사] 역사의 신이 허락한 30분
-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민족을 65년간이나 갈라놓은 군사 분계선을 단숨에 넘나들었던 두 정상이 도보다리를 걸어 조촐한 나무의자에 마주앉아 속마음을 주…
- [한국환 광주교대 외래교수] 6·13 지방선거, 다산의 정신으로
- 지방선거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월 초부터 출판 기념회와 사무실 개소식, 출범식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의 입지자들이 지지를 직·간접적으로 호소하고 …
- [박일경 언어교정&심리치료 아카데미 대표] 성격과 자존감
-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나를 알아야 남을 알 수 있고, 내가 보여야 비로소 남이 보입니다. 이게 안되어서 우리는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고, 배우…
- [이정윤 원자력안전과 미래 대표·미국 기계기술사] 원전 안전을 일개 직원이 좌우하는 나라
- 며칠 전 4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는 설비의 안전, 안전 관리, 사고 대책에 있어 거의 무방비한 사고였다. 304명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각종 의혹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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