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0명 ‘골든글러브’ 도전
2024년 11월 27일(수) 21:25 가가
박찬호·최형우·김선빈·김도영 등 후보에…KBO 내달 13일 시상식
‘2024 챔피언’ KIA 타이거즈에서 10명의 선수가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KBO가 27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꼽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KIA에서는 ‘에이스’ 네일과 ‘세이브왕’ 정해영과 함께 양현종·전상현이 투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2루수), ‘정규시즌 MVP’ 김도영(3루수), ‘한국시리즈 5차전 MVP’인 박찬호(유격수)는 내야에서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또 소크라테스와 최원준이 외야수 후보가 됐고, ‘맏형’ 최형우는 지명타자 자리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에 따라 투수는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한 선수가 후보가 됐다.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X5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한 포수와 야수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후보가 됐다.
이와 함께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도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홀더의 경우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한 포지션이 없을 경우,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에서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에서 후보로 등록된다.
이런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81명이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KIA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LG가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이어 KT, SSG, 롯데에서 9명이 후보가 됐고 NC와 키움은 8명이 수상을 노린다. 이어 삼성 7명, 두산 6명, 한화 5명 순이다.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27일 시작된 투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황금장갑’을 품을 2024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BO가 27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꼽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KIA에서는 ‘에이스’ 네일과 ‘세이브왕’ 정해영과 함께 양현종·전상현이 투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2루수), ‘정규시즌 MVP’ 김도영(3루수), ‘한국시리즈 5차전 MVP’인 박찬호(유격수)는 내야에서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또 소크라테스와 최원준이 외야수 후보가 됐고, ‘맏형’ 최형우는 지명타자 자리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X5이닝) 이상 수비를 소화한 포수와 야수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후보가 됐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에서 후보로 등록된다.
이런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81명이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KIA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LG가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이어 KT, SSG, 롯데에서 9명이 후보가 됐고 NC와 키움은 8명이 수상을 노린다. 이어 삼성 7명, 두산 6명, 한화 5명 순이다.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27일 시작된 투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황금장갑’을 품을 2024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