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김병태 대인치과의원 원장]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만난 비로자나불
-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더러움에 물들지 않은 연꽃 세계)의 교주로서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한 형상을 하고 있다. ‘두루 비친다’는 뜻이며 미혹한 …
- [윤희정 한의사] 신문 읽는 여자
- 낮에는 진료하는 까닭에 나는 주로 밤을 지새워 책을 읽는다. ‘독서가’와 의사로서 두 삶을 살아내려면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만 한다. 책과 더불어 신문도 중요한 일상…
-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추석 명절 선물 기왕이면 우리 농축산물로
- 가을 달빛이 가장 좋다는 추석이 며칠 앞이다.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강진이 낳은 서정시인 김영랑은 추석을 앞두고 추수 걱정을 하는 누이에게…
- [안용훈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건축의 날’에 그려보는 광주의 소망
- 1395년 9월 25일은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 창건일이다. 이때 지은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타고 현재의 모습은 조선 말기인 1867년(고종 4년) 11월에 흥선…
- [백수인 조선대 국어교육과교수] 조선대의 역사와 새 희망
- 오는 29일은 조선대가 개교한 지 71주년이 되는 날이다. 오늘날의 시점에서 보면 조선대는 우리나라 200여 개가 넘는 4년제…
- [이세천 전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 사랑반 아이들
- “선생님, 다른 아이들은 산에 안 올라도 건강한데 꼭 우리는 산에 올라야만 건강해요?” 학교 뒷산을 오르는 학생이 소리친다. 처음에는 그렇게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즐겁게 …
- [김평수 전남도립대 경찰경호학과 교수]아파트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은 없나
- 층간 소음문제 외에도 아파트 내 주차문제는 입주민 간 또 다른 불신의 벽을 쌓아 올리는 민감한 사안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문제…
- [김대현 위민연구원 원장] 개헌, 정치권만의 리그를 경계한다
- 현재 국회주도로 논의되고 있는 개헌의 방향은 크게 권력구조 개편 문제와 국민기본권 강화 지방분권 선거구제 개편이다. 먼저 권력구조 개편의 문제만 놓고 보면 대통령의 권력…
- [고용한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 광주 적시는 텍사스의 검은 눈물
- 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미국 연극은 다양성에 대해 주목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인종차별, 성차별, 선정성, 이념 등의 이슈를 다루며 세계의 많은 공연 예술가들…
- [조용준 조선대 명예교수] 도시에서 새로운 도시 모델 찾아야
- 지금 우리 도시는 인구 감소와 함께 급격하게 늙어가고 있다. 도시 기억도 잃어가고 있다. 1인 가족 증가와 함께 혈연 가족이 붕궤하고,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다. 머지않아…
- [윤장현 광주시장] ‘어느 장애인의 죽음’을 읽고 -서미정 광주시의원님께
- 광주일보 지면을 통해 제게 보내신 ‘어느 장애인의 죽음’이란 서 의원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굳이 이 글이 아니더라도 평소 의…
-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초등교사 임용시험 양극화의 해법
- 법학전문대, 의대, 사관학교처럼 교육 후 다른 직종에 종사하기 전문직 종사자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은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일치할 때 우수한 자원 확보와 제대로 된 교육…
- [고명석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여객선 안전과 디테일의 힘
-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도서는 총 3355개다. 이 중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서는 472개로 인구는 86만3000명이다. 전남에는 2165개(전국의 65%)의 도서가 …
- [조계현 광주 3·15의거 4·19혁명 국가유공자] 금남로공원을 ‘3·15 기념공원’으로
- 금남로공원의 명칭을 ‘금남로 4·19공원’이나 ‘3·15 기념공원’으로 변경하는 문제에 대한 결정을 동구청 지명위원에서 잠정 보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57년 전의 광주 …
- [박순길 남부대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이제는 교육의 질이다
- 21세기의 교육은 어떤 패러다임이 필요할까?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에서 다가올 미래는 정보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이미 40여년 전에 예측했다. 그가 유명하게 된 …
- [장석웅 전남교육포럼 혁신과 미래 대표] 전남 초등 신규교사 타 지역 유출 막으려면
- 초등학교를 방문해 열심히 생활하는 젊은 선생님을 만나고 돌아서면서 “내년에 또 봐요.” 인사를 건네자 “내년에는 이곳에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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