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유당 최상옥선생 추모기념 2024 광주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검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25일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검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유당 최상옥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여개 도장 5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 8개부, 단체전 6개 부문에서 기량을 뽐냈다.

단체전에서는 초등중학년부 광주 오치검도관, 초등고학년부 광주 진성검도관, 청소년부 광주 오치검도관, 남자 청·장년부 광주 국대검도관, 남자 중년부 경남 사천검도관, 여자부 경기도 박연정검도관이 우승했다.

개인전 우승은 초등중학년부 엄정우(경남 사천검도관), 초등고학년부 김민승 (경남 사천검도관), 여자청소년부 오승연(광주 국대검도관), 남자청소년부 김수혁(전남 벌교검도관), 여자청·장년부 석윤미(대구 학무재검도관), 남자청·장년부 안보현(광주 국대검도관), 여자중년부 이동해(세종 TOP검도관), 남자중년부 진성식(경남 거제검도관)이 차지했다.

오형석 광주시검도회장은 “전국 검도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검도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민경 기자 mi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