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새벽에 길 건너던 70대 차에 치여 숨져
2024년 11월 22일(금) 10:20 가가
순천에서 새벽에 길을 건너던 7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2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0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A(78)씨가 B(58)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인근의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차도를 건너고 있었으며, B씨는 차량 직진 신호를 받고 직진하다 운전석 쪽으로 A씨를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새벽녘 주변이 어두운 때 운전을 하다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22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0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A(78)씨가 B(58)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새벽녘 주변이 어두운 때 운전을 하다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