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호남고속도로서 2중 추돌 사고 연달아 발생···50여 분간 교통 혼잡
2025년 12월 27일(토) 13:28
광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2중 추돌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2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광주시 북구 우산동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용봉IC 1km 직전(동광주IC-용봉IC 사이) 도로 1차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그랜저 차량이 앞 차를 추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차량에 첫번째 차량까지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사고 지점 2~3m 뒤에서 차량 2대가 서행하던 중, 뒤따르던 1t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해 2번째 2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50여 분간 1차로 통행이 막히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말에 차량 통행량이 많아 서행하는 상황에서 전방주시태만 등으로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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