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검증 돌입 … 시도민 이목 집중
2026년 02월 23일(월) 20:45 가가
광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4명 면접…24일은 전남 후보군 4명 심사
다음달 초 예비경선·4월 20일까지 공천 마무리…경선 룰 최대 변수
다음달 초 예비경선·4월 20일까지 공천 마무리…경선 룰 최대 변수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통합 전남광주특별시의 초대 수장을 선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하나로 합쳐진 뒤 처음 치러질 예정이어서 민주당의 공천 심사 결과와 경선 방식의 변화 여부에 시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광주지역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은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정준호 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후보는 1분 자기소개와 함께 정책 비전 및 현안 대응 능력에 대한 ‘송곳 질문’을 받았다.
강 시장은 면접에서 현역 단체장으로서의 추진력과 정책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1분 발언을 통해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가 이제 통합을 통해 부강한 도시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며 “그동안 쌓여있던 지역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온 동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면접관들은 통합 시장의 자질과 핵심 정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강 시장은 통합 시장의 조건으로 “수많은 갈등과 현안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결단력과 실행력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통합론자’로서의 정체성과 행정·정치권의 폭넓은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행정 구역의 결합을 넘어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야 하는 대전환기”라며 비전 수립 역량, 사회 조정 능력, 복합 행정 능력, 중앙정부와의 호흡 등 네 가지 핵심 역량을 갖춘 적임자임을 자임했다.
민 의원은 본인의 대표 공약인 ‘시민의회’ 운영과 관련해 “지방의회와 대립하는 구조가 아닌, 시민 주권 원리를 실현하는 의사결정 창구로서 통합 이후 더욱 활성화해야 할 기구”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젊은 리더십’과 ‘경선 혁신’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호남은 경선이 곧 본선인 특수성이 있는 만큼, 현재의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공천 룰의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경선 시기 연기, 순회 토론회 도입, 현장 연설 및 직접 투표 방식 검토 등 네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담은 경선 룰을 공관위에 전달했다.
청년 세대 대책에 대해서는 기업 투자 수용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지역 주민과 배당 소득을 나누는 ‘주민 참여형 모델’을 제시했다.
이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부각했다.
그는 과거 세종시 건설 초기 멤버로서의 경험과 광양군·동광양시 통합 기여,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시절 광주형 일자리 유치 성과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준비된 통합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산업 전략이 곧 최고의 청년 정책”이라며 반도체 기업 유치, 방위 산업 육성, 문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이라는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통합시장 선거에서는 경선 방식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인구 및 당원 구성 불균형으로 인해 기존의 ‘권리당원 50%·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민심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도 광주·전남의 상징성을 고려해 흥행과 공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각적인 경선 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24일 전남지역 후보군인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개호·주철현·신정훈 의원에 대한 면접을 이어간다. 당은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초순 예비경선을 거쳐 4월 20일 이전까지 최종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이수 중앙당공천관리위원장은 “철저한 시스템 공천 기조 아래 당헌·당규에 따라 매우 합리적이고 공평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며 “도덕성과 자질, 지역 발전 비전을 두루 갖춘 최적의 후보를 엄격히 가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특히 이번 선거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하나로 합쳐진 뒤 처음 치러질 예정이어서 민주당의 공천 심사 결과와 경선 방식의 변화 여부에 시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접은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정준호 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후보는 1분 자기소개와 함께 정책 비전 및 현안 대응 능력에 대한 ‘송곳 질문’을 받았다.
강 시장은 면접에서 현역 단체장으로서의 추진력과 정책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면접관들은 통합 시장의 자질과 핵심 정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강 시장은 통합 시장의 조건으로 “수많은 갈등과 현안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결단력과 실행력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단순한 행정 구역의 결합을 넘어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야 하는 대전환기”라며 비전 수립 역량, 사회 조정 능력, 복합 행정 능력, 중앙정부와의 호흡 등 네 가지 핵심 역량을 갖춘 적임자임을 자임했다.
민 의원은 본인의 대표 공약인 ‘시민의회’ 운영과 관련해 “지방의회와 대립하는 구조가 아닌, 시민 주권 원리를 실현하는 의사결정 창구로서 통합 이후 더욱 활성화해야 할 기구”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젊은 리더십’과 ‘경선 혁신’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호남은 경선이 곧 본선인 특수성이 있는 만큼, 현재의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공천 룰의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경선 시기 연기, 순회 토론회 도입, 현장 연설 및 직접 투표 방식 검토 등 네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담은 경선 룰을 공관위에 전달했다.
청년 세대 대책에 대해서는 기업 투자 수용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지역 주민과 배당 소득을 나누는 ‘주민 참여형 모델’을 제시했다.
이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부각했다.
그는 과거 세종시 건설 초기 멤버로서의 경험과 광양군·동광양시 통합 기여,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시절 광주형 일자리 유치 성과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준비된 통합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산업 전략이 곧 최고의 청년 정책”이라며 반도체 기업 유치, 방위 산업 육성, 문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이라는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통합시장 선거에서는 경선 방식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인구 및 당원 구성 불균형으로 인해 기존의 ‘권리당원 50%·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민심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도 광주·전남의 상징성을 고려해 흥행과 공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각적인 경선 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24일 전남지역 후보군인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개호·주철현·신정훈 의원에 대한 면접을 이어간다. 당은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초순 예비경선을 거쳐 4월 20일 이전까지 최종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이수 중앙당공천관리위원장은 “철저한 시스템 공천 기조 아래 당헌·당규에 따라 매우 합리적이고 공평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며 “도덕성과 자질, 지역 발전 비전을 두루 갖춘 최적의 후보를 엄격히 가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