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IA 김도영 ‘대관식’ 열린다
2024년 11월 21일(목) 20:20
KBO, MVP·신인상 시상식
KIA 타이거즈 김도영<사진>이 26일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KBO 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 뒤 KBO 심판상 시상이 이뤄진다. 이어 각 포지션에서 우수한 수비를 보여준 ‘9명’에 대한 KBO 수비상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행사의 대미는 2024시즌 최고의 신인과 최고의 선수가 장식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2024 KBO 신인상과 영예의 MVP 주인공을 발표한다.

MVP 투표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에서 후보로 선정한 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KIA에서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 ‘마무리’ 정해영, ‘해결사’ 김도영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삼성 원태인·구자욱, LG 오스틴·홍창기, 두산 곽빈·조수행, KT 박영현·로하스, SSG 노경은·에레디아·최정, 롯데 레이예스, NC 카일 하트·맷 데이비슨, 키움 아리엘 후라도가 MVP 후보로 각축을 벌였다.

신인상 후보는 KIA 곽도규, 두산 김택연·최지강, SSG 조병현·정준재, 한화 황영묵 등 KBO 표창규정 제7조 기준을 충족하는 6명이다.

김도영이 프로 3년 차에 KBO 최고의 선수를 노린다. 김도영은 올 시즌 KBO 첫 월간 10-10을 시작으로 최연소 30-30, 역대 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 최소타석 내츄럴 사이클링 히트 등을 장식하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도영은 또 KIA의 해결사로 활약하며 ‘V12’을 이끌었다.

‘최고 신인’ 자리에서는 고졸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19개)를 장식한 두산 김택연이 눈에 띈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9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2회째를 맞는 KBO 수비상에는 투수 9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4명이 후보로 각축을 벌였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으로 구성된 구단별 투표인단 투표(75%)를 통해 9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비상 주인공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한편 KBO 리그 부문별 1위를 장식한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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