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대한민국 안전여행 참여 이벤트’로 국내 여행을 갈 때 마스크 착용, 3밀(밀폐, 밀접, 밀집)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킨 여행자에게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한다.

매월 7일(8~11월) 문체부 누리집에서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응모 시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권 모바일 교환권이 발송된다.

모바일 교환권은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 교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문체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지를 방문하고, 마스크 착용 사진, 숙박결제 영수증 등 안전한 여행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이 외에도 ‘특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 교통 혜택과 각종 관광 상품 할인 행사도 이뤄진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누리집(www.ktourtop10.kr)에서 더욱 자세한 행사 정보와 이벤트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 수칙을 지키는 여행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안전한 여행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0 특별 여행주간’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8월 초 여름휴가 기간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수요와 여행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박유연 기자 flexibl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