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행복나주이동봉사단이 남평읍 오계마을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21일 행복나주이동봉사단이 올해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걸쳐 20개 읍·면·동 마을을 순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나주이동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총 235회째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동봉사단은 교통 편의성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농촌마을을 찾아가 의료, 이·미용, 빨래, 가전제품 및 농기구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윤영수 오계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고장 난 물품까지 고쳐주니 주민들을 위한 이만한 복지 혜택이 없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준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행복나주이동봉사단에는 17개 분야 42명의 민·관 합동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