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시책 보니
2024년 12월 30일(월) 19:35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방문 간호 신설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 최대 300만원 지원
6개 분야 53개 시책 새롭게 시행
광주시는 “2025년 새해에는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소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53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돌봄 분야=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서 방문 간호를 신설한다. 또 자활참여자 중 민간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상태를 6개월 간 지속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더 지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을 완화해 일상돌봄 서비스, 경로당 양곡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장애인연금 등을 확대 지원한다.

◇아동·보육 분야=광주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아동양육자는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총 360만원 상당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여성 자영업자는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300만원의 대체인력비를 지원받는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도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된다.

◇청소년·청년 분야=지역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 지원비를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구직역량 강화프로그램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청년성장프로젝트,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수당,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경제·일자리 분야=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중소사업장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지원 규모를 300건에서 500건으로 확대한다. 1건당 월 37만4000원이 지급되던 지원액도 4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생활임금, 새일여성 인턴지원금, 전략작물 직불금의 지급 단가를 인상하고,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한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생활기반 분야=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광주 G-패스’를 통해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성인 30(청년) ~ 50%(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중교통비를 할인한다. 난임 시술비 지원을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변경·확대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대상도 모든 20~49세 남녀로 변경한다. 필수 가임력 검진비도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행정 분야=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잔디광장, 기념수 동산, 장미공원, 1층 시민홀 등 시 청사 내외부를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보훈명예수당 수령 대상자에 미참전 공상군경을 추가하고 지급액도 월 5만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인상한다. 일반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역시 각각 11만5000원(65~79세), 15만5000원(80세 이상) 으로 인상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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