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망을 확대 운영한다.

21일 나주시는 총 5억9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나주목문화관과 국립나주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19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존(ZONE) 구축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나주시 지역 무료 와이파이존은 총 113개소로 늘어났다.

이번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 관광지는 나주목문화관과 나주배박물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나주향교, 농업기술원, 다보사, 동점문, 반남 고분군, 국립나주박물관, 백호문학관, 복암리 고분전시관, 남산공원 시민회관, 불회사, 산림자원연구소 등이다.

앞서 나주시는 시민체감시책의 일환으로 20개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35개소, 금성관 등 관광지 9개소, 공공시설 2개소(목사고을시장, 청소년수련관), 버스정류장 48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94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망 구축을 상반기 70대, 하반기 66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