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은 영암군 삼호읍 나불1삼거리에서 영암군·교육지원청 등 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지역이 교통안전지수 5년 연속 최하위(5등급)일 뿐만아니라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자 전 군민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김종득 서장,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군의회장, 최광표 교육장 등 11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영암경찰은 ‘안전한 영암 만들기’라는 주제로, 영암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이 중심이 돼 군민의 교통 안전의식을 개선하기로 다짐했다.

김종득 영암경찰서장은 “법규 위반 차량과 무등록 이륜차 불법 운행을 강력히 단속하면서 지역적 특성상 농사철 고령 운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