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우승 잔치’를 연다.

KIA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하는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연다.

이번 페스타는 2024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룬 KIA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 사인회, 우승 트로피 포토존 등 사전 행사로 문을 여는 타이거즈 페스타는 선수단과 우승 트로피 입장, 선수단 감사 인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다시 외치는 한국시리즈 응원전, 호랑이가족 한마당,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호랑이 가족 한마당’을 준비해 토크쇼와 장기자랑, 흑백 호랑이, 뮤직비디오 및 숏폼 영상 상영 등을 선보인다.

‘흑백 호랑이’는 팬들이 참여하는 승부 예측 게임으로 ‘흑호’팀과 ‘백호’팀으로 나눠 대결이 이뤄진다. 최종 생존 팬에게는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KIA는 이날 페스타 입장 팬 전원에게 통합 우승 특별 포토카드와 한국시리즈 응원머플러를 선물한다. 또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이 준비한 텀블러 1000개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페스타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26일 오전 11시부터 예매(1인 2매 한정)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치지직)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은 이날 페스타에 앞서 광주시가 주최하는 카퍼레이드(금남로 5가~5.18 민주광장)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