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과 최고 권위자인 류종선<사진> 전 전남대병원 교수가 최근 광주현대병원 내과 원장으로 취임했다.

류종선 신임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남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심도 있는 학술 활동으로 국내 의료발전에 공헌해 왔다. 특히 미국 아이오와대학·로체스터대학·일본 국립암센터 연수를 통한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진료 및 교육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에 힘써왔다.

류종선 원장은 교수 재직 중 진료·연구·교육 등 의학 발전 및 후학양성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다양한 진단술과 조기암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술의 도입으로 위장관질환의 치료영역을 확대했다.

류종선 원장은 전남대병원 진료처장과 전남대 부총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지냈으며, 대한소화기학회 회장·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대한위암학회 부회장·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도 펼쳤다. 특히 류 원장은 소화기 운동장애 분야의 선구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