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8 A로의 초대’ … 관광 에이스 도약 꿈꾼다
2018년 03월 22일(목) 00:00 가가
오감통통 시티투어 맛·야간·푸소 등 테마별 확대
명사 재현·나이트 드림·웨딩촬영 등 재미 한가득
여행박람회·팸투어 등 대도시 홍보로 관광객 유치
명사 재현·나이트 드림·웨딩촬영 등 재미 한가득
여행박람회·팸투어 등 대도시 홍보로 관광객 유치
강진원(사진 왼쪽) 강진군수가 최근 오감통통 맛 시티투어에 참여한 대구지역 참가자 대표자에게 방문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올해 관광객 목표를 500만명으로 세운 강진군이 ‘2018 A로의 초대’라는 전략을 짜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강진군은 ‘A로의 초대’를 디딤돌 삼아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다.
●관광 효자 ‘오감통통 시티투어’
오감통통 맛 시티투어는 ‘강진의 맛’을 기본으로 관광객 모집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강진군 관광 정책의 핵심이다.
오감통통 시티투어버스 운영은 지난해 투자대비 4.8배의 관광소득을 기록했다. 투자액 2600만원 대비 관광소득은 약 1억2400만원이었다.
이렇듯 관광객 유치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한 오감통통 시티투어는 올해는 전년보다 확대된다.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와 부산, 광주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청자코스와 다산코스, 하멜코스 총 3개 코스로 매주 코스를 바꿔서 운영한다.
야간 시티투어도 시작한다.
강진군과 인접한 광주시와 순천·광양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야간 명소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강진 대표 감성프로그램 ‘푸소(FU-SO)체험’을 연계한 1박 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도 준비했다. 푸소는 ‘필링은 업하고 스트레스는 풀어버린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숙박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야간 시티투어와 1박 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는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감성 프로그램 다채 … 강진은 재밌다
강진군은 오감통통외에도 흥미를 유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먼저 선조들의 삶을 상황극 형태로 재현하는 ‘명사재현’ 관광사업을 매주 주말 사의재와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을 중심으로 진행,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흥미와 재미를 안겨줄 계획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 진행하는 ‘나이트 드림’ 역시 기대작이다.
이 상품은 한국민화뮤지엄과 가우도, 오감통, 세계모란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을 연계해 세계모란공원 야경을 관람하고 차를 시음하는 야간여행 상품이다.
강진만 생태공원 한지등 들고 걷기와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체험프로그램도 곁들여 진행할 생각이다.
웨딩촬영 명소화사업도 4월부터추진된다. 11월까지 예비 신혼부부와 웨딩촬영을 원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웨딩촬영을 진행 사진 명소로서 강진을 전국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전라도 관광 1번지 선도
군은 관광정책 마련과 함께 강진 관광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관광정책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여행사와 관광관련 기관, 여행작가 등 영향력 있는 인사 100여명이 참여해 강진군의 저력을 확인했다. 2월에는 SRT 수서역에서 마케팅 데이를 진행해 설 연휴 막바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강진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지난 7일까지 수서역 지자체 홍보관에 강진 고려청자와 농특산품을 전시했다.
또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여했다.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대구 동성로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문가 집단을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
지난 1월 30일과 2월 20일 두 차례 여행업계 팸투어를 진행했고 오는 30일 관광전문가 팸투어를 열 계획이다.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1차 팸투어와 여행작가 팸투어를 계획했다.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2차 팸투어와 여행작가 2차 팸투어가 열리고 6월에는 SRT 및 코레일 철도여행사 팸투어가 뒤를 잇는다.
이와함께 단체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인센티브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자체분석 결과 강진군은 지난해 투자대비 약 2.8배의 높은 지역주민 직접 소득을 가져왔다. 여행사의 강진사랑상품권 구입액이 3억3000만원을 넘은 것만으로도 이 정책의 성과를 충분히 증명한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다른 지자체들이 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을 유치에 저조한 실적을 내는 것과는 달리 우리 군은 투자대비 수익구조를 극대화해 전라남도 관광 1번지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bigkim@kwangju.co.kr
/강진=남철희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군은 ‘A로의 초대’를 디딤돌 삼아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다.
●관광 효자 ‘오감통통 시티투어’
오감통통 맛 시티투어는 ‘강진의 맛’을 기본으로 관광객 모집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강진군 관광 정책의 핵심이다.
이렇듯 관광객 유치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한 오감통통 시티투어는 올해는 전년보다 확대된다.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와 부산, 광주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청자코스와 다산코스, 하멜코스 총 3개 코스로 매주 코스를 바꿔서 운영한다.
야간 시티투어도 시작한다.
강진군과 인접한 광주시와 순천·광양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야간 명소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숙박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야간 시티투어와 1박 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는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오감통통외에도 흥미를 유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먼저 선조들의 삶을 상황극 형태로 재현하는 ‘명사재현’ 관광사업을 매주 주말 사의재와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을 중심으로 진행,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흥미와 재미를 안겨줄 계획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 진행하는 ‘나이트 드림’ 역시 기대작이다.
이 상품은 한국민화뮤지엄과 가우도, 오감통, 세계모란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을 연계해 세계모란공원 야경을 관람하고 차를 시음하는 야간여행 상품이다.
강진만 생태공원 한지등 들고 걷기와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체험프로그램도 곁들여 진행할 생각이다.
웨딩촬영 명소화사업도 4월부터추진된다. 11월까지 예비 신혼부부와 웨딩촬영을 원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웨딩촬영을 진행 사진 명소로서 강진을 전국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전라도 관광 1번지 선도
군은 관광정책 마련과 함께 강진 관광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관광정책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여행사와 관광관련 기관, 여행작가 등 영향력 있는 인사 100여명이 참여해 강진군의 저력을 확인했다. 2월에는 SRT 수서역에서 마케팅 데이를 진행해 설 연휴 막바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강진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지난 7일까지 수서역 지자체 홍보관에 강진 고려청자와 농특산품을 전시했다.
또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여했다.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는 ‘대구 동성로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문가 집단을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
지난 1월 30일과 2월 20일 두 차례 여행업계 팸투어를 진행했고 오는 30일 관광전문가 팸투어를 열 계획이다.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1차 팸투어와 여행작가 팸투어를 계획했다.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 2차 팸투어와 여행작가 2차 팸투어가 열리고 6월에는 SRT 및 코레일 철도여행사 팸투어가 뒤를 잇는다.
이와함께 단체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인센티브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자체분석 결과 강진군은 지난해 투자대비 약 2.8배의 높은 지역주민 직접 소득을 가져왔다. 여행사의 강진사랑상품권 구입액이 3억3000만원을 넘은 것만으로도 이 정책의 성과를 충분히 증명한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다른 지자체들이 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을 유치에 저조한 실적을 내는 것과는 달리 우리 군은 투자대비 수익구조를 극대화해 전라남도 관광 1번지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bigkim@kwangju.co.kr
/강진=남철희기자 chou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