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백지화 광주전남대책위 “댐 추진 중단·공청회 취소를”
2024년 11월 24일(일) 20:00
신규댐 백지화 광주전남대책위는 24일 보도자료에서 “환경부는 신규댐 추진을 중단하고 영산강·섬진강권역 공청회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환경부는 주민 의견 수렴을 마친 뒤 계획을 세우고 신규댐 건설 후보지에 대해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주민이 반대하고, 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가 주민 반대가 심한 화순군 동복천댐 등은 수자원관리계획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후보지로 계획안에 남아있다”며 “댐 건설은 환경을 파괴하고 지역 소멸을 촉진하고 물 정책을 후퇴시키는 결과만을 낳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25일 신규댐 건설과 관련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영산강·섬진강 권역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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