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5월 정신’ 윤상원 열사 산타 변신
2024년 11월 25일(월) 21:31
윤상원기념관, 5·18 교육 체험 키트 선착순 제공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인 윤상원 열사가 산타로 변신한다.

윤상원기념관은 광주지역 150여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산타가 된 윤상원 열사, 천동마을 크리스마스 선물 1호’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천동마을 선물 1호’는 윤상원기념관이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5·18교육체험키트로 12월에도 ‘오월 정신’을 되새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 광산구 천동마을은 윤 열사의 탯자리다.

체험키트는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팝콘으로 꾸미는 이팝나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는 들불방향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팝콘으로 꾸미는 이팝나무 만들기’는 팝콘과 초콜릿, 초록초코펜을 활용해 5·18민주화운동의 상징나무인 ‘이팝나무’를 만드는 체험이다.

기념품과 간식이 포함된 체험키트는 무료로 제공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윤상원기념관 QR코드,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1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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