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1일‘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관광개발 프로젝트’가 지식경제부의 201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은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지자체 중요 프로젝트에 대해 상품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경부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외국인 투자유치 필요성, 가능성 등에 대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상품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2억원에 지방비(1억원)를 보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1964개(전국 섬 3201개의 61.4%) 섬과 해안선 등 비교우위의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세계적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갤럭시 아일랜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신안군 자은면 등 9개면 520여개의 섬을 활용, 1조5730억원을 투입해 5개(건강,골프,해양·레저, 젊음,교류) 테마로 개발하는 다이아몬드제도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김지을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