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낙지를 주제로 한 ‘제3회 신안 뻘낙지 축제’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신안군 압해면 분재공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낙지 활어잡이 체험을 비롯해 ▲낙지시식회 ▲낙지 해물파전 만들기 ▲낙지 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농수산물 깜짝경매 ▲품바공연 ▲어울림 한마당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신안낙지를 직접 판매하는 판매장, 낙지 먹을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해 싼값에 신안낙지를 살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분재공원에는 주목, 향나무, 곰솔, 소나무 등 150점의 명품분재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신안지역 연간 낙지 생산량은 30만접(접당 20마리)으로 150억원에 이르고 있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