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15일간 열전 돌입
2025년 02월 12일(수) 21:20
42개팀 참가…역대 최다

전국 고등학교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3일부터 27일까지 광양공설운동장 등 6곳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4년 대회 모습. <광양시체육회 제공>

전남 광양에서 전국 고등학교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승부의 장이 펼쳐진다.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3일부터 27일까지 광양공설운동장, 축구전용1·2구장, 마동1·2축구장, 광영축구장 등 6곳에서 개최된다.

13일 오전 9시40분 축구전용1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42개 팀이 참가를 알렸다.

이번 대회는 11개 조로 나눠 19일까지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본선리그(22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리그에서는 무승부 시 4강까지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고, 결승전에서는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우선 진행한다. 이후에도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광주·전남 소속의 고교 축구팀도 우승컵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대회 우승팀인 광주FC U18 금호고와 2021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1위를 차지한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한 영광FC U18 법성고 등 축구 강호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5일 간의 대장정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티비’를 통해 생중계 되며, 경기 결과 및 진행 상황은 광양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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