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12일]날개 단 조선업, 현대중공업 15.3%↑… 니콜라스 케이지표 스릴러 ‘아카디안’
2025년 02월 12일(수) 18:40 가가
◇오늘의 주가지수 - 美해군 함정, 동맹국 건조 허용 법안 소식에…현대중공업 15.3%↑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34p(0.37%) 오른 2548.39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98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6억원·530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18%), 삼성전자우(0.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하며 울상을 지었다. 장중 가장 돋보인 종목은 조선업 관련 주다. 12일 조선업 관련 주는 HD현대중공업(15.36%)를 비롯 한화오션(15.17%), SK오션플랜트(12.16%), HJ중공업(8.62%) 등이 대폭 올랐다. 이는 미국 상원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4.41p(-0.59%) 떨어진 745.18에 마감하며 2일 연속 하락했다.
◇오늘의 역사 - 1818년 오늘…칠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18년 2월 12일, 칠레는 공식적으로 독립 공화국을 선포했다. 독립운동은 1808년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침략해 스페인의 국왕을 몰아낸 것이 계기가 됐다. 1810년 9월 18일 칠레 의회가 설립되며 칠레는 스페인 왕국 내 자치 공화국을 선언했다. 이후 1818년 2월 12일, 칠레는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포했다. 칠레는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주의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1989년 민주화 운동의 압력으로 군사정권이 물러난 이후 민간정부가 들어선 상태다.
◇오늘의 영화 - 니콜라스 케이지표 스릴러 ‘아카디안’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디스토피아 액션 스릴러 영화 ‘아카디안’이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 효과를 담당해 호평을 받았던 벤자민 브루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카디안’은 문명이 붕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폴(니콜라스 케이지)과 그의 쌍둥이 아들 토마스, 조셉이 정체불명의 괴물들의 습격에 시달리는 삶을 그린다. ‘아카디안’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오늘의 인물 - 헨드릭 하멜, 조선을 기록한 네덜란드 표류자
1692년 2월 12일, ‘하멜 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선원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1653년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 조선에 표류했다. 하멜과 그의 동료들은 제주도에 상륙한 후, 조선에서 약 13년간 억류됐다가 1666년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유럽으로 돌아가 ‘하멜 표류기’를 저술했으며, 이는 당시 서양에 조선을 알린 최초의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강진에 머물렀던 헨드릭하멜을 기념하며 2023년부터 ‘강진하맥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늘의 신곡 -1 홀로서기 나선 뒤 첫 앨범…지수‘AMORTAGE’
블랙핑크의 지수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AMORTAG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수가 YG로부터 독립 후 개인 기획사 BLISSOO에서 발매하는 첫 작품으로, 타이틀곡 ‘earthquake’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 앨범명 ‘AMORTAGE’는 프랑스어 ‘Amor(사랑)’와 편집을 뜻하는 ‘Montage’의 합성어로, 사랑의 다양한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의 신보 ‘AMORTAGE’는 14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34p(0.37%) 오른 2548.39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98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6억원·530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18%), 삼성전자우(0.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하며 울상을 지었다. 장중 가장 돋보인 종목은 조선업 관련 주다. 12일 조선업 관련 주는 HD현대중공업(15.36%)를 비롯 한화오션(15.17%), SK오션플랜트(12.16%), HJ중공업(8.62%) 등이 대폭 올랐다. 이는 미국 상원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4.41p(-0.59%) 떨어진 745.18에 마감하며 2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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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디스토피아 액션 스릴러 영화 ‘아카디안’이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 효과를 담당해 호평을 받았던 벤자민 브루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카디안’은 문명이 붕괴된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폴(니콜라스 케이지)과 그의 쌍둥이 아들 토마스, 조셉이 정체불명의 괴물들의 습격에 시달리는 삶을 그린다. ‘아카디안’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오늘의 인물 - 헨드릭 하멜, 조선을 기록한 네덜란드 표류자
1692년 2월 12일, ‘하멜 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선원 헨드릭 하멜(Hendrick Hamel)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1653년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 조선에 표류했다. 하멜과 그의 동료들은 제주도에 상륙한 후, 조선에서 약 13년간 억류됐다가 1666년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유럽으로 돌아가 ‘하멜 표류기’를 저술했으며, 이는 당시 서양에 조선을 알린 최초의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강진에 머물렀던 헨드릭하멜을 기념하며 2023년부터 ‘강진하맥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늘의 신곡 -1 홀로서기 나선 뒤 첫 앨범…지수‘AMORTAGE’
블랙핑크의 지수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AMORTAG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수가 YG로부터 독립 후 개인 기획사 BLISSOO에서 발매하는 첫 작품으로, 타이틀곡 ‘earthquake’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 앨범명 ‘AMORTAGE’는 프랑스어 ‘Amor(사랑)’와 편집을 뜻하는 ‘Montage’의 합성어로, 사랑의 다양한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의 신보 ‘AMORTAGE’는 14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