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과 휴일 광주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광주에서는 10일 개막한 호남권 최대 미술시장(아트페어)인 ‘아트광주24’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3일까지 진행된다.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려 아트페어는 작품 구입 및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이들도 즐기며 알아갈 수 있는 기회다. 광주 광산구 쌍암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호남 문화대축전이 열린다. 영·호남 지역의 농·수·축산 특산물이 판매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목포에서는 전남의 대표 축제 ‘항구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양 전통숯불구이축제(11~13일)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맞는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