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들의 e스포츠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충남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국내 장애인들의 e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 21일 예선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체·시각·청각·지적 장애 유형으로 나눠 치러지며 PC, 콘솔, XR(확장현실) 3개 분야 총 7개 종목 2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P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테니스·볼링) XR은 ▲인도어로잉 ▲휠체어레이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XR분야의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 체험이 가능하다. 크로스컨트리스키는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에게 종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벤트 종목으로 운영된다.

종목·장애유형별 상위 1~3위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4위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종목별 경기 진행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2024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