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음식점 ‘브우디엔’(대표 김명수)이 블루리본 서베이 2024년 전국 맛집 가이드북에 광주 최초로 베트남음식 부문에 선정됐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브우디엔’은 베트남 현지풍으로 고급스럽게 꾸민 음식점으로 지역에서 정통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김명수<오른쪽> 브우디엔 대표와 아내 레람 응옥 타오씨.

‘브우디엔’은 ‘블루리본 서베이: 전국의 맛집 2024’에 오픈한지 1년 내외의 주목할 만한 새 맛집으로 수록됐다. ‘브우디엔’은 맛과 서비스 부분에서 인정받아 광주의 많은 베트남 음식점 중 최초로 선정될 수 있었다.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 북’이라고 불리우는 블루리본 서베이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발행한 국내 맛집 가이드다. 일반인 평가자와 음식 전문 평가자들이 국내에 있는 맛집을 탐방하거나 직접 가봤던 맛집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방식으로 리본 1개, 리본 2개, 리본 3개를 주고 있다.

블루리본 1개는 ‘재방문하고 싶은 곳’, 블루리본 2개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 블루리본 3개는 ‘자신의 분야에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이다. 블루리본 평가를 받은 식당이나 카페는 그 입구에 블루리본 스티커가 부착된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이 대상이며 2024년판에서 리본 3개를 받은 곳은 서울 기준으로 44개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맛집을 소개하는 ‘블루리본 서베이 전국의 맛집’을 연도별로 출간한다.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지역별 맛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