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 ‘태극기 휘날리며’, 4K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

2004년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20주년을 맞이해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군대에 징집된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전쟁 영화이다. 현충일인 6일에 맞춰 재개봉되며, 특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재개봉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오늘의 이슈 - 서울구치소 6월 식단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식단이 화제다.

3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서울구치소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는 고추장불고기, 춘천닭갈비, 빵·스프,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의 음식이 적혀 있었다. 우유와 채소 샐러드, 식빵, 시리얼 등으로 구성된 아침, 생선까스와 닭갈비, 소고기 된장찌개의 점심 메뉴도 눈에 띄었다.

또한, 떠먹는 요구르트, 과일과 같은 디저트류도 마련돼 있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를 두고 화제가 일고 있다.

◇오늘의 날 - 6·3 항쟁

1964년 6월 3일 한일회담 및 한일협정에 반대하는 6·3 항쟁이 일어났다.

이는 1964년 5월 27일 전남대학교 학생들의 시위에서 시작됐으며, 전남대를 비롯한 조선대, 광주교육대 등 광주시 대학생들이 시위에 가담해 그 규모가 5000명이 넘어섰다.

당시 박정희 정권은 6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해 한일 국교 정상화 반대 시위를 진압했고, 이때 시위에 참가했던 학생과 정치인 등 1120명이 체포됐다.

6·3항쟁에서는 한일협정 반대뿐만 아니라 ‘박정희 정권 하야’를 구호로 외치는 등 점차 반정부 성격의 시위로 바뀌었다. 이는 박정희 독재 정권에 대한 투쟁으로 이어졌다.

◇오늘의 스포츠 - 김혜성, 오타니·손흥민과 한솥밥

3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한국 야구 선수 최초로 ‘CAA스포츠’와 계약했다.

CAA스포츠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의 소속사로 알려져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회 우승에 빛나는 페이커 역시 CAA스포츠 소속이다.

이날 김혜성은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CAA스포츠와 정식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편, CAA는 야구뿐만 아니라 엔터, 축구, 농구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소속사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지수가 268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00p(1.74%) 상승한 2682.5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74p(0.56%) 오른 844.72로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주에서는 현대차(4.74%), 기아(2.55%), 삼성전자(2.99%) 등 대다수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내린 13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