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적용…2022년 하반기 장려금 일괄 지급
2023년 06월 27일(화) 17:50 가가
/클립아트코리아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적용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서 전 국민의 나이가 현재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우선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고, 계산하는 시점에서 생일이 지났으면 이 수를 그대로 쓰면 된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 수에서 한살을 뺀 수가 만나이가 된다.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적용된다. 영화 등 영상 콘텐츠의 시청 가능 연령 역시 현행 법과 마찬가지로 만 나이로 적용된다. 다만 취학연령, 주류·담배 구매, 병역 의무, 공무원 시험 응시 등에서는 계속 연 나이(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를 쓴다. 초등학교는 기존대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며, 만 나이로 6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 해 3월 1일에 일괄적으로 입학하게 된다. 술·담배를 사거나 청소년 유해업소를 출입할 수 있는 나이는 연 나이 19세가 기준이다.
▲6월 모평 국어 만점자 4배 늘어…‘불수학’으로 수학 영역에서 점수 갈렸다
지난 1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난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했던 반면, 수학영역의 난도가 높아져 ‘불수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27일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보면 ‘킬러문항’ 문제가 지적됐던 국어영역에서 1천492명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수능(371명)에 비해 4배 증가한 셈이다. 최고점은 136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소폭 올랐으며, 비교적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학 영역에서는 648명이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아 지난해 수능(934명)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51점으로, 비교적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되는 작년 수능(145점)보다도 6점 상승해 ‘불수학’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2년 반기 장려금 총 2조 2847억원…202만가구에 평균 113만원씩 지급
국세청은 2022년 귀속된 반기분 근로·자녀 장려금이 2조28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지급된 상반기분 4673억원을 제외한 하반기분 1조8174억원이 이날 전부 지급된다. 근로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집계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는 가구로 지정돼 8월 말께 지급받을 수 있다. 전체 지급 대상은 202만 가구로 지난해보다 5만 가구 늘었다. 지급 규모도 2670억원 늘었으며,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1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4% 증가했다. 근로장려금은 맞벌이 가구를 기준으로 최대 330만원까지 지급되며, 자녀장려금은 자녀 1명당 80만원이 지급된다.
▲KBO ‘선수단 철수 지시’ 이강철 감독에 경고
KBO가 경기 도중 심판의 퇴장 조치 후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철수를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회말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철수를 지시했다. KBO ‘리그 규정’ 1.④항에는 ‘감독이 어필 도중 또는 종료 후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철수하는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로 감독을 즉시 퇴장 시킨다’라는 규정이 명시되어있다. 이강철 감독은 이 규정 적용에 앞서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면서 퇴장 조치가 됐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븐틴, 절판된 앨범 재발매…한터 일간차트 줄 세우기
지난 26일 재발매된 그룹 세븐틴의 절판 앨범 8종이 전부 음반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세븐틴의 음반은 한터차트 26일자 ‘일간 실물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3∼10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에 재발매된 앨범은 정규 1·2집, 스페셜 앨범, 첫 번째~네 번째 미니음반 등 모두 8종이다. 한편 세븐틴은 다음달 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 콘서트 ‘팔로우(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를 연다. 세븐틴의 서울 공연은 지난해 6월 펼쳐진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이후 약 13개월 만이며, 이번 투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서 전 국민의 나이가 현재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우선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고, 계산하는 시점에서 생일이 지났으면 이 수를 그대로 쓰면 된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 수에서 한살을 뺀 수가 만나이가 된다.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적용된다. 영화 등 영상 콘텐츠의 시청 가능 연령 역시 현행 법과 마찬가지로 만 나이로 적용된다. 다만 취학연령, 주류·담배 구매, 병역 의무, 공무원 시험 응시 등에서는 계속 연 나이(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를 쓴다. 초등학교는 기존대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며, 만 나이로 6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 해 3월 1일에 일괄적으로 입학하게 된다. 술·담배를 사거나 청소년 유해업소를 출입할 수 있는 나이는 연 나이 19세가 기준이다.
지난 1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난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했던 반면, 수학영역의 난도가 높아져 ‘불수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27일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보면 ‘킬러문항’ 문제가 지적됐던 국어영역에서 1천492명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수능(371명)에 비해 4배 증가한 셈이다. 최고점은 136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소폭 올랐으며, 비교적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학 영역에서는 648명이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아 지난해 수능(934명)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51점으로, 비교적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되는 작년 수능(145점)보다도 6점 상승해 ‘불수학’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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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선수단 철수 지시’ 이강철 감독에 경고
KBO가 경기 도중 심판의 퇴장 조치 후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철수를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회말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철수를 지시했다. KBO ‘리그 규정’ 1.④항에는 ‘감독이 어필 도중 또는 종료 후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철수하는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로 감독을 즉시 퇴장 시킨다’라는 규정이 명시되어있다. 이강철 감독은 이 규정 적용에 앞서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면서 퇴장 조치가 됐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븐틴, 절판된 앨범 재발매…한터 일간차트 줄 세우기
지난 26일 재발매된 그룹 세븐틴의 절판 앨범 8종이 전부 음반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세븐틴의 음반은 한터차트 26일자 ‘일간 실물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3∼10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에 재발매된 앨범은 정규 1·2집, 스페셜 앨범, 첫 번째~네 번째 미니음반 등 모두 8종이다. 한편 세븐틴은 다음달 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 콘서트 ‘팔로우(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를 연다. 세븐틴의 서울 공연은 지난해 6월 펼쳐진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이후 약 13개월 만이며, 이번 투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