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생생호남] 무안갯벌에 56종 염생식물…순천 ‘청춘창고’ 입점자 모집
2022년 12월 19일(월) 22:10 가가
무안갯벌 칠면초 전경. <무안군 제공>
◇무안갯벌서 56종 염생식물 확인…오염물질 정화 역할
무안군이 무안갯벌도립공원(함해만) 내 염생식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해홍나물·나문재·칠면초 등 56종의 염생식물 서식을 확인했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땅에서 서식하며,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해풍이나 조류에 의해 해안선이 침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의 주요 흡수원으로서 지구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를 안정화에 역할을 한다. 한반도 연안 지역에는 약 130여종이 서식하며, 기존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버들명아주·유럽점나도나물·창질경이를 포함해 56종이 무안갯벌에서 확인됐다.
◇광주시, 20·21일 민관 합동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광주시가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광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가 참여한다. 야생동물 서식지와 자치구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지며 건강원 등 식품취급업소와 불법 포획물 중간판매자도 단속 대상이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취득 행위 단속이 이뤄지며 야생동물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한 올무, 덫, 창애, 뱀그물 등 불법 엽구도 수거한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적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
◇순천시 ‘청춘창고’ 입점자 모집
순천시가 청년창업 1번지 ‘청춘창고’ 입점자를 모집한다. 식·음료, 공예·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만의 아이템을 갖고 창업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청년(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31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입점자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경연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청춘창고는 지난 2017년 2월 오래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지이자 청년창업의 1번지로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 받고 있다. 입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순천시 투자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 대덕 가학지구 농경지 노후 용·배수로 재정비
장흥군이 대덕읍 가학리 일원의 농경지에 대해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용·배수로, 농로 등 영농 기반시설이 노후된 구간을 재정비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덕 가학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2023년에 설계와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농로 정비 1.0㎞, 용ㆍ배수로 정비 7.5㎞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수혜면적은 78㏊이다.
◇함평군립미술관, ‘전남미술의 재발견’ 소장품 기획전 개최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예향의 고장’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미술의 재발견’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 기획전은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부터 3대째 화맥을 이어온 허련, 허형, 허건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허건의 3대 제자로 불린 신영복, 조방원, 김명제의 대표 작품 등 전남 출신 작가 70여 명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확립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손재형과 그를 이어받은 서희환 등의 서예작품도 준비돼 있다. 서양화 부분에서는 사실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구상계열과 비구상 계열의 추상 작품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구상계열은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인 김영태와 오지호의 자제인 오승우를 비롯한 정다운, 박석규 등의 작품이,추상 계열에서는 전남 추상 미술을 이끈 최종섭, 오승윤, 김진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수시립예술단, 21일 ‘2022년 송년음악회’
여수시립예술단이 21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2022년 송년음악회’를 연다. 여수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무용수와의 교감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한 ‘무아(無我)Ⅱ’ ▲타악퍼포먼스 Slap ▲신바람 나는 사물놀이 협주곡인 신모듬 3악장 ‘놀이’를 선보인다. 여수시립합창단과 여도초등학교 도란도란합창단은 관객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Merry Christmas!’를 즐긴다. 이어 ▲무당춤을 토대로 창작한 초무 ▲타악그룹 느닷이 선보이는 판굿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이상적으로 표현한 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이 펼쳐지고 국악 관현악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하나 되는 아리랑’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청음악기, 가을문고, 비엔나레코드, 한국예총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익산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모집
익산시가 SNS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2023 제8기 소셜미디어기자단을 모집한다.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1년간 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맛집 등을 취재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취재활동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받게 되며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다음 달 8일까지 일반분야 20명, SNS 분야 6명, 영상분야 4명 등 총 30명을 모집하며, 익산시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 및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이면 지역,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무안군이 무안갯벌도립공원(함해만) 내 염생식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해홍나물·나문재·칠면초 등 56종의 염생식물 서식을 확인했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땅에서 서식하며,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해풍이나 조류에 의해 해안선이 침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의 주요 흡수원으로서 지구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를 안정화에 역할을 한다. 한반도 연안 지역에는 약 130여종이 서식하며, 기존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버들명아주·유럽점나도나물·창질경이를 포함해 56종이 무안갯벌에서 확인됐다.
광주시가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광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가 참여한다. 야생동물 서식지와 자치구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지며 건강원 등 식품취급업소와 불법 포획물 중간판매자도 단속 대상이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취득 행위 단속이 이뤄지며 야생동물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한 올무, 덫, 창애, 뱀그물 등 불법 엽구도 수거한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적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
◇장흥군 대덕 가학지구 농경지 노후 용·배수로 재정비
장흥군이 대덕읍 가학리 일원의 농경지에 대해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용·배수로, 농로 등 영농 기반시설이 노후된 구간을 재정비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덕 가학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2023년에 설계와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농로 정비 1.0㎞, 용ㆍ배수로 정비 7.5㎞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수혜면적은 78㏊이다.
◇함평군립미술관, ‘전남미술의 재발견’ 소장품 기획전 개최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예향의 고장’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미술의 재발견’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 기획전은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조선 후기부터 3대째 화맥을 이어온 허련, 허형, 허건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허건의 3대 제자로 불린 신영복, 조방원, 김명제의 대표 작품 등 전남 출신 작가 70여 명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확립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손재형과 그를 이어받은 서희환 등의 서예작품도 준비돼 있다. 서양화 부분에서는 사실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구상계열과 비구상 계열의 추상 작품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구상계열은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인 김영태와 오지호의 자제인 오승우를 비롯한 정다운, 박석규 등의 작품이,추상 계열에서는 전남 추상 미술을 이끈 최종섭, 오승윤, 김진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수시립예술단, 21일 ‘2022년 송년음악회’
여수시립예술단이 21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2022년 송년음악회’를 연다. 여수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무용수와의 교감을 통해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한 ‘무아(無我)Ⅱ’ ▲타악퍼포먼스 Slap ▲신바람 나는 사물놀이 협주곡인 신모듬 3악장 ‘놀이’를 선보인다. 여수시립합창단과 여도초등학교 도란도란합창단은 관객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Merry Christmas!’를 즐긴다. 이어 ▲무당춤을 토대로 창작한 초무 ▲타악그룹 느닷이 선보이는 판굿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이상적으로 표현한 관현악곡 ‘고구려의 혼’이 펼쳐지고 국악 관현악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하나 되는 아리랑’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청음악기, 가을문고, 비엔나레코드, 한국예총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익산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모집
익산시가 SNS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2023 제8기 소셜미디어기자단을 모집한다.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1년간 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맛집 등을 취재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취재활동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받게 되며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다음 달 8일까지 일반분야 20명, SNS 분야 6명, 영상분야 4명 등 총 30명을 모집하며, 익산시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 및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이면 지역,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소영 인터넷기자 mso@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