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등 ‘대입 변수’ 대응책 알려준다
2024년 11월 14일(목) 22:05
광주시교육청, 연말까지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지원에 나선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대입 지원대책을 실시한다.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해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 광주대학교 행정관과 성실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은 고3 수험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고3 진학부장들이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처럼 진행한다.

이어 12월 6일 수능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되면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12일 오후 7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도 운영한다.

12월 18~23일(일요일 제외 5일간)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교사들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교육연구정보원 3층)에서 정시모집에서 대학을 지원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 200여 명(온라인 신청)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시간은 1인당 40분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성적은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한 과정에 대한 소중한 결과”라며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대입지원대책을 마련했으므로, 입시변수에 잘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자신이 기대하는 수능 성적보다 조금 낮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 당차게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광주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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