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기준 충족 가능성 높다면 수시 주력
2024년 11월 14일(목) 21:10 가가
평소보다 성적 잘 나올 것 같다면 ‘정시 올인’
포스트 수능 전략
포스트 수능 전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마무리되면서 대입전형은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날 공개된 수능 영역별 정답을 확인,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재수생 등 ‘N수생’이 이례적으로 많아 변수가 예상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전남지역 현장 교사와 수도권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최상의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채점을 정확하게 해 영역별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남은 수시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후 수능 이후 계속되는 수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평소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 대학별고사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수능 직후부터 대학별고사가 실시될 예정이기에 수시 지원 대학 중 합격 가능성이 큰 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때 유의해야 할 대목은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본인의 수능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들의 수능최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예비 합격 명단에 포함돼 있고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다면 합격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가채점 결과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수시지원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대학별고사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에 집중하는 지원 전략을 짤 수도 있다.
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으로 선발한다. 통합형 수능이 된 이후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다. 하지만 수학과 탐구에서의 선택과목은 지정 대학은 많이 줄었지만,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도 있다. 모집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서 점수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날 공개된 수능 영역별 정답을 확인,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재수생 등 ‘N수생’이 이례적으로 많아 변수가 예상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채점을 정확하게 해 영역별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남은 수시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후 수능 이후 계속되는 수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으로 선발한다. 통합형 수능이 된 이후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다. 하지만 수학과 탐구에서의 선택과목은 지정 대학은 많이 줄었지만,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도 있다. 모집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서 점수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