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범 40주년을 맞는 (사)민족통일광주시협의회(회장 김상덕)가 각계 인사들의 통일철학과 통일비전, 국가사상과 민족정신에 대한 글들을 모은 ‘염원’을 최근 발간했다.

지난 1981년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창립한 민족통일협의회는 민간통일주도세력 육성, 통일음악회, 민간차원의 국내외 계도활동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등을 갖춘 범국민적 민간통일단체로 발돋움했다.

이번 책자에는 ‘통일의 초석을 위한 선도적 활동에 공감과 격려를 보낸다!’(김용하 자문위원), ‘통일은 미래를 향할 우리 모두의 소망’(이기상 지도위원), ‘꿈을 싣고 함께하는 통일동행’(한영실 부회장)의 글이 실려 있다. 또한 민족통일협의회 엠블렘, 현황, 연혁, 조직도 외에도 광주시협의회 주요 통일관련 사업, 주요활동,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수상작도 담겨 있다.

한편 김상덕 회장(세계조각장식박물관진한미술관장)은 “통일의 필요성과 기대감을 전파하는 작은 강줄기가 되어 민간주도의 통일운동을 고취시키고 통일을 촉진하고 주도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발간 의의를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