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열 현대아미스(주) 회장이 최근 베트남 가정 자녀를 위한 긴급의료비 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

1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조선대병원으로부터 한 베트남 부부가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갓 태어난 아이가 건강에 이상이 있어 급히 조치해야 하는데, 국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의료비를 댈 수 없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부부와 아이가 무사히 퇴원할 수 있도록 조선대병원 측에 긴급의료비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베트남 아이가 한국에서 건강하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조선대병원이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81호 회원으로서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