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친구 유흥업소에 팔아넘기려한 ‘못된 친구들’
2019년 06월 20일(목) 04:50 가가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를 유흥주점에 넘기는 대가로 소개비 등을 가로채려 한 20대들이 경찰서행.
○…19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영리유인 혐의로 입건된 A(여·23)씨 등 여성 4명과 남성 1명은 지난 17일 오후 8시께 경기 평택시에서 친구 B(여·23·지적장애 3급)씨를 불러내 “바다를 보여주겠다”며 목포로 데려온 뒤 유흥주점에 취직시키고 선불금 8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채려 했다는 것.
○…A씨 일당은 유흥업소 업주의 거절로 B씨의 취직이 무산되자, 일행 중 한명이 홧김에 스스로 경찰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신고자 C씨는 “서로 잘잘못을 다투던 중 친구들이 나만 목포에 두고 올라가자 괘씸한 마음에 신고를 했다”며 선처를 호소
/목포=김병관 기자 dss6116@
○…19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영리유인 혐의로 입건된 A(여·23)씨 등 여성 4명과 남성 1명은 지난 17일 오후 8시께 경기 평택시에서 친구 B(여·23·지적장애 3급)씨를 불러내 “바다를 보여주겠다”며 목포로 데려온 뒤 유흥주점에 취직시키고 선불금 8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채려 했다는 것.
/목포=김병관 기자 dss6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