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가 문을 열었다.<사진>

영암군은 최근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는 시종면 달보는길 19번지 내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등 총 585㎡의 규모로 지난 1월 완공했다.

사업소는 파종기 등 농기계 24종 138대를 비치해 북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밭작물(고구마, 콩 등)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사용에 대한 문의와 사전 예약신청은 인터넷(https://www.amrb.kr/yeongam) 또는 전화(061-470-6658)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방법은 본점 운영과 동일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밭작물 농작업 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 사용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