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9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지역 업체들이 기증한 교복·체육복·책가방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셔츠·블라우스·바지·치마·조끼는 2000원, 책가방·실내화는 3000원, 재킷은 5000원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062-410-6174)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눔과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5년부터 북구새마을부녀회와 함께 5년째 교복 나눔 장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판매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재)광주북구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