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가우도에 민간투자회사 (주)가우도해양레저가 21일 오후 2시 도암면 망호선착장 해양관광터미널에서 강진만 신 해양레저시대의 신호탄을 날리는 마리나시설 개장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가우도해양레저는 강진만의 잔잔한 파고와 호수처럼 길게 이어진 경치에 반해 가우도를 마리나사업의 최적지로 선택했다.

가우도해양레저는 총 40억원을 투자해 56인승 카타마린요트 1척과 레저보트 4척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우도~고바우공원~비래도(11㎞)구간을 약 1시간에 운항하는 세일요트로 아름다운 강진만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속 70㎞ 속도로 바다를 가르는 제트보트 4대도 운영한다.

강진군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우도에 해양마리나 레저시설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우도는 양방향 출입하는 출렁다리를 관광자원화하고 바다 둘레길과 해양낚시공원, 청자전망대, 짚트렉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개장식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승옥 강진군수 축사를 비롯해 판소리와 난타 공연, 송대관 우연이 등 유명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또 군민 무료탑승서비스도 진행된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