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원 호남대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단장·전기공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의 꽃, 자율 주행 전기차
2018년 06월 11일(월) 00:00 가가
우리는 어느덧 스스로 주행하는 차 안에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시대를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덕분이다. 차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면서, 도로 상황에 따라 핸들링 하는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공상 영화에서나 봐왔던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니 말이다.
자율 주행 차량은 사람의 조작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의 기술을 말한다.
자율 주행차가 현실화되는데 가장 필요한 건 ‘자동차가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앞서 달리던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 스스로 인지해 반응할 수 있는지, 200m 앞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변할 때 감속할 수 있는지 같은 것을 말한다. 물론 현재의 자동차들도 부분적인 자율 주행 기능은 탑재돼 있다. 앞차와의 거리를 인식해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인식해 굽어 있는 길도 돌아나갈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기술의 한계가 존재한다. 움푹 패인 아스팔트나 막히는 도로를 피해 스스로 코스를 바꿀 수는 없다. 자율 주행차의 핵심이 자동차와 주변 환경 사이의 연결, 즉 ‘커넥티드(connected)’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자율 주행차는 차량만을 대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집, 회사, 친구들과도 연결된다. 바로 이 점에 자율 주행차의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다.
협의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은 ICT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기술 융합을 의미하며 물리학 기술, 인공 지능, 빅데이터 기술로 집약된다. 무인 운송 수단인 자율 주행 전기차 산업 기술은 메카트로닉스에 기반한 센서 융합이 요구되는 인공 지능과 융합한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융합 기술 분야이다.
인공 지능은 컴퓨터가 사고력과 학습 능력을 통해 자기 계발이 가능하여 인간만이 갖고 있는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활용 및 정보화 기술의 한 분야이다. 따라서 자율 주행 전기 차량 산업 기술은 광주시의 전략 산업인 친환경 전지차량 기술을 접목하기에 용이한 기술이다.
광의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은 ICT 융합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제조-유통-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능형 인터넷으로 연결시킨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서비스 시장 전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최대 관심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요구 사항의 변화를 재빨리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기술의 혁신에 달려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인공 지능화, 융합화로 대표되는 IT와 금융 산업 중심으로 산업간 융합과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함께 기술 혁신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과거 노동 집약적 대체 기술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능 기반의 기술 진화로, 기업 가치의 핵심인 양적 효율성 증대에서 무형 자산의 확보와 활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정부 정책과 전망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해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이 도약할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광주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빛그린 국가산단(자동차 전용 산단)에 3030억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406만8000㎡ 규모의 자동차 전용 산단을 조성하고 부품 기업 공용 장비 및 지원 센터 구축, 친환경 부품 유망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광주시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의 친환경 전기차, 자율 주행차, 인공 지능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공동 기술 개발, 학술 연구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올해 4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4차 산업 혁명 혁신 선도 대학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광주시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자율 주행 친환경 전기차 분야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US Hybrid, 중국 칭화대, 서울대 융합대학원, GIST IDEC 등 국내외 우수 연구 기관과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자율 주행 전기 자동차 분야를 선도해 나갈 미래형 인재 양성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은 물론 광주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다.
자율 주행 차량은 사람의 조작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의 기술을 말한다.
하지만 아직 기술의 한계가 존재한다. 움푹 패인 아스팔트나 막히는 도로를 피해 스스로 코스를 바꿀 수는 없다. 자율 주행차의 핵심이 자동차와 주변 환경 사이의 연결, 즉 ‘커넥티드(connected)’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자율 주행차는 차량만을 대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집, 회사, 친구들과도 연결된다. 바로 이 점에 자율 주행차의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다.
광의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은 ICT 융합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제조-유통-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능형 인터넷으로 연결시킨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서비스 시장 전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최대 관심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요구 사항의 변화를 재빨리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기술의 혁신에 달려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인공 지능화, 융합화로 대표되는 IT와 금융 산업 중심으로 산업간 융합과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함께 기술 혁신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과거 노동 집약적 대체 기술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능 기반의 기술 진화로, 기업 가치의 핵심인 양적 효율성 증대에서 무형 자산의 확보와 활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정부 정책과 전망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해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이 도약할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광주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빛그린 국가산단(자동차 전용 산단)에 3030억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406만8000㎡ 규모의 자동차 전용 산단을 조성하고 부품 기업 공용 장비 및 지원 센터 구축, 친환경 부품 유망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광주시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의 친환경 전기차, 자율 주행차, 인공 지능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공동 기술 개발, 학술 연구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올해 4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4차 산업 혁명 혁신 선도 대학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광주시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자율 주행 친환경 전기차 분야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US Hybrid, 중국 칭화대, 서울대 융합대학원, GIST IDEC 등 국내외 우수 연구 기관과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자율 주행 전기 자동차 분야를 선도해 나갈 미래형 인재 양성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은 물론 광주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