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한중일 ‘동북아농정연구포럼’
2024년 11월 28일(목) 19:42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 27일 나주시 빛가람동 본원에서 ‘2024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을 개최했다. <사진>

동북아농정연구포럼은 KREI와 일본 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PRIMAFF),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IAED/CAAS)가 동북아지역 농업 및 농촌의 공동 문제 해결 협력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전문가가 참석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각 참여 기관장들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동북아 농업 및 농식품 시스템의 미래’를 주제로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민 KREI 박사는 ‘AgTech(농업기술)와 농업의 미래’를 발표했고, 타카시 하야시 PRIMAFF 박사는 ‘일본의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 전략’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유기 축산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리우 리 IAED/CAAS 박사는 ‘중국 농식품 수급 조정 계획’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중국 측 시앙동 후 소장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용건 박사, 시호 타마키 박사, 구오강 왕 박사가 참여해 ‘농업 및 농식품 시스템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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