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46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제18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전통적 형태와 기법으로 제작한 전통부문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신청 받는다.

총 상금 규모는 3200만원이다. 전통·디자인부문 총괄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문별로 1명, 특선은 부문별 5명, 입선자는 부문별 8명씩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최종 심사결과는 6월 29일 발표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청자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새롭고 참신한 작품을 뽑아 강진청자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기자 ch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