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민의 안전지킴이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9개월에 걸쳐 강진경찰서 뒷편 주차장에 345㎡ 규모의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강진경찰서 후면 주차장에 345㎡(104.3평) 규모의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사업을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이 사업에는 총 20억8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사무실, 장비실, 휴게실 등이 구비돼 있다.

강진읍 등 군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176대와 어린이보호 46대, 초등학교 143대, 산불 6대, 재난재해 3대, 차 번호 인식 12 등 총 386대의 CCTV를 관제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를 운영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의 공식 개소식은 오는 3월 6일에 열린다.

/강진=남철희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