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쌀 판매량은 20㎏들이 9만150포로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도에 견줘 156%나 증가했다.

강진의 프리미엄 호평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2년 연속 선정됐고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는 강진쌀도 수도권과 광주·전남권 등 96개소에 달했다.

뛰어난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난데다, 꾸준한 고객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게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진쌀 판매참업체협의회의 ‘강진쌀 판매촉진 회의’에서도 이같은 매출 성과를 비롯, 올해 판매 촉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올해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 확대 방안 및 강진쌀 판매 촉진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쌀 판매 활성화와 고객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기자 ch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