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기도 신상품으로 나왔다.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22일까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청자, 일상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2017년 민·관 생활자기 신상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열렸던 박물관 도예가 전시회와 달리, 민·관 협업으로 만들어진 신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물관측은 올해 강진의 관요와 민간요에서 개발한 청자 작품 중에서 30여종을 선정, 전시한다. 청자의 아름다움과 청자 상품의 무한한 가능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의 다양한 민간요들의 창의성과 관요의 전문성을 융합, 독특한 청자 디자인 개발과 강진만의 관광 상품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신상품개발 TF팀을 운영하며 강진 26개의 민간요를 지원, 신상품 개발을 지원해왔다.

/강진=남철희기자 ch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