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DJ 노벨평화상 취소 공작 엄정 수사 촉구
2017년 10월 17일(화) 00:00 가가
진도군의회가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공작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진도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 23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과 보수단체 간부 사이에 오간 e-메일을 분석,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평화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모의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진도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투쟁과 6·15 남북 공동성명 등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국가기관을 동원해 헌법과 민주질서를 유린한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
진도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 23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과 보수단체 간부 사이에 오간 e-메일을 분석,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평화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모의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