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2012년 9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성심의원, 세종의원, 연합의원, 조도중앙의원, 중앙의원, 진도의원, 진도이비인후과의원, 진도한국병원, 한마음의원, 현대의원 등 10개소다.

2012년 9월부터 2017년 8월 사이 출생한 영·유아는 진도한국병원과 진도이비인후과의원에서 접종을 하면 된다.

2012년 8월 31일 이전 출생아, 만 64세 이하 지역민은 10월 16일부터 유료(접종비용 7500원)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층이 독감에 걸릴 경우 만성 심·폐질환, 만성신부전증 등 기존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