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림의향 고장인 장흥군의 긍지를 살려 모든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범죄예방 분야에 전 경찰력을 쏟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황석헌(50) 장흥경찰서장은 “24여년간 경찰생활을 경력을 거울삼아 경찰업무의 기본인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서장은 또한 “장흥지역 도로구조가 굴곡이 심하는 등 교통취약 지역이라는 점에서 교통안전 예방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인 황 서장은 광주 동신고와 동국대 경찰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간부후보(40기)로 출발해 전남 지방경찰청 수사1계장, 광역수사대장,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지냈다.

/장흥=김용기기자 · 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