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 나들이 장터’ 의 얼굴인 브랜드를 확정했다.

구례군은 “‘지리산 나들이 장터’의 브랜드 선정을 위해 산수유 축제 기간 동안 3개 안을 대상으로 관광객과 입점자 및 공직자가 참여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순위 안을 최종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1063명 가운데 450명이 선택한 시안이 최종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안은 산수유꽃과 지리산 나들이 장터의 이니셜(JNM)을 조합해 특성을 표현했다.

전체적인 산의 형상화를 추구해 지리산의 개념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브랜드는 ‘지리산 나들이 장터’의 상징성을 띄게 되며, 대내외적인 이미지 전달기능도 하게 된다.

또 장터의 얼굴로서 농·특산품은 물론 표지석과 종합안내판, 포장재, 건물 내외 표지, 홈페이지 등에 널리 활용된다.

군은 브랜드의 독점권 확보를 위해 권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표장과 17개 상표류 및 서비스업류 세목에 대한 등록을 통해 지적 재산권의 법률적 다툼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마케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구례=이성구기자 ls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