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국내 특급호텔과 손잡고 친환경 농·임산물 및 산수려 샘물의 공급·유통을 통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군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신세계조선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및 산수려 샘물의 소비, 유통,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이날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및 지리산 산수려 샘물이 서울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 공급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업무협약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춧가루, 오이, 버섯 등의 농산물이 조선호텔에 납품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신세계조선호텔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4년 연속 세계 100대 베스트 호텔, 국내 유일 세계 500대 베스트 호텔 등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호텔로서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해부터 지리산 산수려 샘물을 구매하고 있다.

/구례=이성구 ls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