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9일 “2013년 정부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 시책 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인근 시·군 자치단체의 버스 재정지원 규모(30억원 이상)보다 작은 20억원의 예산으로 오히려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저비용 고효율 교통정책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신안군 등 우수시책 지자체로 선정된 시·군에 대하여 지방분권교부세를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교통안전 공단이 주최한 대중교통시책평가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안군은 ‘군민의 행복을 싣고 달리는 버스공영제’라는 주제로 우수 사례 발표 및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