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 성실 교섭 나서라”
2025년 02월 10일(월) 20:35 가가
금속노조 호원지회 촉구
금속노조 호원지회(노조)가 사측에 성실 교섭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호원지회는 10일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 호원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법원 결정에 따라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광주고법은 지난 5일 금속노조가 주식회사 호원 측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응낙가처분’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취소하고 노조 측의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노조의 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노조는 “법원은 불법으로 만든 노조는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자격없는 노조가 맺은 협약은 무효이고 2020년 당시 유일한 노조가 금속노조이며 교섭권도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줬다”며 “사측은 법원판결에 따라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호원지회는 10일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단 호원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은 법원 결정에 따라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법원은 불법으로 만든 노조는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자격없는 노조가 맺은 협약은 무효이고 2020년 당시 유일한 노조가 금속노조이며 교섭권도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줬다”며 “사측은 법원판결에 따라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