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 통했다…지난해 5·18민주묘지 해설 이용객 ‘최다’
2026년 03월 07일(토) 17:39 가가
광주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실적 분석
전체 이용객 18만7375명, 5·18민주묘지 신규 배치 첫해 2만4000여명 ‘압도적 1위’
‘찾아가는 해설’ 이용객 55배 폭증…관광 트렌드 변화 주도
전체 이용객 18만7375명, 5·18민주묘지 신규 배치 첫해 2만4000여명 ‘압도적 1위’
‘찾아가는 해설’ 이용객 55배 폭증…관광 트렌드 변화 주도
지난해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해설을 요청한 곳은 ‘국립5·18민주묘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지가 아닌 학교나 복지시설 등으로 직접 찾아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해설’ 서비스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관광 해설 수요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7일 광주시가 분석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관광객 수는 총 18만73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대비 0.4%(797명) 소폭 증가한 수치로, ‘광주 방문의 해’ 효과와 맞물려 해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소별 이용 현황을 보면 ‘오월 광주’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해설사가 신규 배치된 국립5·18민주묘지는 한 해 동안 2만4227명이 해설을 이용하며 전체 17개 배치 장소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1만5919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광주김치타운(1만3851명), 포충사(1만2789명), 희경루(1만22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5·18 관련 사적지에 대한 해설 수요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18민주묘지와 함께 신규 배치된 5·18자유공원 역시 1만1466명이 방문해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변화는 ‘찾아가는 해설 서비스’의 약진이다.
2024년 114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6410명으로 무려 5522%(6296명)나 폭증했다. 이는 학교나 기관 단체들이 현장 방문 대신 해설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지난해 처음 시범 도입된 ‘도보 관광 해설’도 63명의 소규모 인원이지만 첫발을 떼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설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올해 신규 해설사 선발은 없으며, 기존 80명의 해설사에 대한 보수교육(연 1회)과 역량 강화 교육(연 4회)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역점 사업은 ‘테마코스 도보관광’의 정착이다.
시는 금도깨비극장(5·18기록관~도깨비골목), 오색고담길(석서정~사직공원), 광주 의리단길(역사민속박물관~하서 김인후 상),고박길(김용학 고택~국립광주박물관) 등 4개 코스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해설사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된다. 기본 활동비는 1일 6만원이며, 도보 관광 등 특수 해설의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근무는 하루 3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정기 해설을 기본으로 하되 사전 예약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민주묘지의 이용객 급증은 광주가 가진 ‘민주·인권’이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찾아가는 해설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 전체 이용객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또한, 관광지가 아닌 학교나 복지시설 등으로 직접 찾아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해설’ 서비스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관광 해설 수요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는 2024년 대비 0.4%(797명) 소폭 증가한 수치로, ‘광주 방문의 해’ 효과와 맞물려 해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소별 이용 현황을 보면 ‘오월 광주’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해설사가 신규 배치된 국립5·18민주묘지는 한 해 동안 2만4227명이 해설을 이용하며 전체 17개 배치 장소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5·18 관련 사적지에 대한 해설 수요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18민주묘지와 함께 신규 배치된 5·18자유공원 역시 1만1466명이 방문해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114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6410명으로 무려 5522%(6296명)나 폭증했다. 이는 학교나 기관 단체들이 현장 방문 대신 해설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지난해 처음 시범 도입된 ‘도보 관광 해설’도 63명의 소규모 인원이지만 첫발을 떼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설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올해 신규 해설사 선발은 없으며, 기존 80명의 해설사에 대한 보수교육(연 1회)과 역량 강화 교육(연 4회)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역점 사업은 ‘테마코스 도보관광’의 정착이다.
시는 금도깨비극장(5·18기록관~도깨비골목), 오색고담길(석서정~사직공원), 광주 의리단길(역사민속박물관~하서 김인후 상),고박길(김용학 고택~국립광주박물관) 등 4개 코스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해설사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된다. 기본 활동비는 1일 6만원이며, 도보 관광 등 특수 해설의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근무는 하루 3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정기 해설을 기본으로 하되 사전 예약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민주묘지의 이용객 급증은 광주가 가진 ‘민주·인권’이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찾아가는 해설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한 것이 전체 이용객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